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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 전공 김현아 양, '블레즈 파스칼' 장학생 선정돼

  • 조회수 976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8-09

프랑스의 유명 철학자이자 수학자의 이름을 딴 ‘블레즈 파스칼’ 장학금은 프랑스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프랑스 정부 장학금이다.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꼴이나 유수의 국립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만이 신청할 수 있을 정도로 지원 자격이 까다롭다.

 

김현아 씨는 석사 2년째인 올해 복수학위과정이 있는 도핀대학 management des organisations culturelles master2(문화조직경영)에 합격해 9월부터 1년간 공부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블레즈 파스칼 지원 자격 조건을 갖추게 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7월 11일 열린 면접에서 한국 및 프랑스의 교육자와 기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철저한 검증을 한 결과다.

 

김 씨는 “문시연 교수님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준비하는 과정에 큰 힘을 얻었다”며 “도핀대학 교수들이 직접 우리대학에 파견돼 강의를 하고 문화부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함께 공부를 하는 등 여러 환경적 조건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학비와 황복 항공권은 물론, 학생보험비와 1년간 월 780유로의 체재비까지 지원받는다. 김 씨는 “앞으로 문화 기획이나 문화 정책과 관련한 공부를 심도있게 해서 정책 당국자들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게 꿈”이라며 “후배들도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