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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템플, 원더풀!” 외국 유학생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행사 열려

  • 조회수 674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10-30

템플스테이는 불교 사찰 등에 묵으면서 수행자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이색체험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대학 한국문화교류원(원장 문시연)은 지난 10월 13일 우리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열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산에 위치한 부석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프랑스, 중국 등에서 온 유학생들과 숙명문화교류단 학생 등 36명이 참가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Feeling Healing'이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기획됐다. 다담(다도 및 스님과의 대화), 참선체험, 단청 등 불교문화 관련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를 배우는 기회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체험, 국궁 및 전통의상 체험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돼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도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유학생들은 몸에 익숙하지 않은 수련복을 입고 오전 4시부터 일어나 참선을 드리는 것이 힘들면서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독일에서 온 사스키아 양(문화관광학부12)은 “산속의 정기와 승려의 친절함이 이번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고, 평생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숙명문화교류단의 윤서영 학생(영어영문학부10)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학생들과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는 알찬 내용 뿐만 아니라 서산시에서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주선하고 참가비와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문화 각 분야 별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과 내국 학생들의 문화적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