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힘이 된다! 우리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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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9-17
우리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숙명 양(가명). 적응될 법도 한데 아직 대학수업이 부담스럽다. 전공과목은 나만 못 알아듣고 친구들은 저만치 앞서나가는 것 같다. 오늘도 부담스런 수업을 듣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김 양. 순간 IPTV에서 흘러나오는 공고에 눈이 번쩍 뜨였다.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과목이 있다면? 친구들과 특별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 숙명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스터디그룹 One을 이용하세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설명회를 간 김 양은 자리를 꽉 채운 숙명인을 보고 놀랐다. ‘그래, 나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었어! 이제 더 이상 학교 밖 카페나 스터디룸에서 쓸데없이 돈 써가며 혼자 고민할 필요없는거야!’ 현장에서 만난 친구들과 영어를 주제로 스터디그룹을 시작한 김 양은 학교로부터 스터디룸 공간 대여는 물론, 소정의 복사비와 교내 커피숍 이용권을 지원받게 됐다. 학기 말에는 우수 스터디그룹에게 문화상품권을 포상으로 제공한다는 설명도 들었다. 대신 학기말에 활동보고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대학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뒤 올 2학기부터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김숙명 양 사례처럼 알면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무엇이 있는지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자.
(1) 창업·취업 역량강화부분
창업·취업 역량강화부분은 전체 사업 지원비의 3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하고 중요한 프로그램들이 모였다. 기존에 진행되었던 취업 스킬 업 프로그램, 숙명직무역량스쿨 이외에 ‘숙명핵심인재양성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금융 등의 핵심 직무 동아리 운영이 시작된다. 취업경력개발원에서 지원을 받아 동아리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효율적 동아리 운영이 가능하도록 특강, 교재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취업,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커리어 디자인 페스티벌
이번 가을은 락페스티벌 대신 우리학교 커리어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노는건 어떨까.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픈 취업의 끈이 한층 손에 가까워질지도 모른다. 신청자 위주로 진행되면 취업 프로그램과 달리 교내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열리는 커리어 디자인 페스티벌은 숙명 멘토링 대축제, 커리어 박람회, 전 숙명인 대상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10월 초에 이루어지는 커리어 박람회 에서는 취업, 진학, 유학, 고시(공직 포함) 설명회 및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숙명인은 프로그램 참여 후기, 자소서 및 면접후기, 취업프로그램 등 취업률 향상 아이디어 공모, 전공별 프로그램 활동 우수 전공 시상 등에 참가할 수 있으니 취업 정보도 얻고 선물도 받자!
전공과 적극적 연계-전공별 SM Career Up 프로그램
전공 차원의 취업·진로지도 활성화를 위해 'SM Career Up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무 현장에 나가있는 전공별 선배들의 생생한 특강과 실습과 이론을 넘어서 실무를 경험하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 - 기업밀착형 실무교육
현장적합성을 높여 입사 후 이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학생 및 졸업생 인턴십과 기업탐방을 지원한다. 지난 9월 4일 황선혜 총장과 함께 재학생들이 기업은행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부서별 견학, 동문들과의 만남, 기업은행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 학기에 5개 정도 이루어지는 현장탐방의 기회를 통해 자신이 관심 있었던 직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인턴십 정보는 어디서 얻을까
: 취업경력개발원 홈페이지-프로그램-프로그램 신청-취업추천프로그램
우리대학 취업경력개발원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있고 프로그램 내용들을 교내 학생들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취업경력개발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문을 두드린다면 험난한 길을 뚫고나갈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될 것이다.
취업경력개발원 http://smcareer.sookmyung.ac.kr/
(2) 융합교육역량강화 부문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 능력을 지닌 인재양성이라는 목적에 맞게 PBL, UBL 교과목 모델 개발 및 빅데이터 체계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이 홀로 또는 팀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 참여형’ 강의는 사고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 체계화를 통해서 장기적으로 진보된 융합교육이 진행되어 이 시대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낼 것이다.
(3) 재학생 지식기반 강화 부문
우리대학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스터디그룹 One과 튜터링授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터디그룹 One은 1) 일반주제(영어, 자격증, 취업, 전공 기초 및 심화 영역) 2) 교과목(2013학년도 2학기 개설 기준)주제로 나누어 최소 3명 이상 9명 이하의 그룹멤버를 구성, 스터디원 간의 학습 능력 수준 향상과 학습 분위기 조성을 꾀할 수 있도록 한다. ‘튜터링授수’는 3․4학년 튜터가 1~4학년 튜티들의 기초 학습능력과 전공 학습능역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기당 10회, 최소 1시간 이상씩 튜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튜터들은 해당 교과목에 A학점 이상을 받아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방학 때마다 늘 골머리 썩히던 영어를 한 번에 해결하는 4주간의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초를 다졌다면 ’글로벌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Sookmyung Leadership Global Best Program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집중 영어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의 길로 한 걸음 다가서 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영어토론대회 및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를 통해 외국어 기량을 뽐내볼 수 있다.
(4) 교육·학습 인프라 강화 부문
교수님이 출석을 직접 부르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스마트 캠퍼스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교내 전반적으로 모바일 정보유통체계가 구축된다.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유용한 App Store 체제와 실시간 모바일 공지 방안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확대할 예정이며, 강의실 기자재 확충을 통한 강의실 환경 개선 및 실습실 및 영상제작실 기자재의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5) 리더십 역량강화 부문
최근 인문학적 사고와 지식이 중시되는 가운데 다방면의 인문학적 체험을 위해서 ‘2013 숙명인문축제’ 및 인문학 학술제인 ‘청론제’가 열리며, 말과 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주도적인 숙명인을 길러내기 위한 ‘미리쓰는 자서전 프로젝트’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로 최적화된 리더십 스타일을 개발하기 위해 교양필수과목인 역량개발Ⅰ, Ⅱ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진로개척에 앞장서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앞에서 정신적인 역량 강화에 힘썼다면, 건강한 신체를 위해 ‘전 숙명인 체육대회’와 같은 교류활동에도 힘쓰며 건강한 심신 함양에 도전해보자.
(6) 장애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부문
사회적 기여라는 인재상에 부합한 장애학생의 글로벌 탐방단을 지원한다. 해외탐방프로그램 기획 및 기관 방문 등의 현장탐방 활동을 통해 선진적인 장애지원프로그램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장애학생의 원활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지금까지 취업부터 융합교육, 지식기반 강화, 교육·학습 인프라 강화, 리더십 역량강화, 장애학생 글로벌 탐방단까지 총 6개 분야에 걸쳐서 2013 교육역량강화사업의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 자신에게 부족한 역량, 더욱 개발하고 싶은 역량이 무엇인지 꼼꼼히 파악한 뒤 학교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키워보자. 그 누구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변주영(영어영문학부), 이정윤(법학부)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