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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조회수 291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02-25

올해 학위를 받는 학부 졸업생은 9개 단과대학, 3개 독립학부 1,727명이다.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자 392명 등 총 2,119명이다. 졸업식 2~3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졸업장에 모여든 학생들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정든 교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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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 시작된 학사 학위수여식은 단과대 별로 지정된 교내 장소에서 열렸다. 황선혜 총장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과대학, 이과대학, 미술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황 총장은 “영국 최고 지도자를 키워냈던 이튼 칼리지는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비굴하지 않은 사람이 되라’ ‘약자를 깔보지 마라’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잘난체 하지 마라’ ‘다만, 공적인 일에는 용기있게 나서라’라는 교훈을 전통으로 삼는다”며 “졸업이라는 엄중한 현실이 무겁게 느껴질 지라도 조급하지 말고 느긋하게 멀리 인생을 조망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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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전체수석을 차지한 생명과학과 김성현 학생에게는 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단과대별 수석 졸업자들은 각각 총장상과 졸업우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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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세네갈 유학생이 이과대학 대표로 학사 학위증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2년 컴퓨터과학과에 입학한 음보우아람 학생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4년 동안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모범적인 학사생활을 영위해 이날 영예로운 학사모를 쓰게 됐다. 특히 학부 졸업식에는 처음으로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가 참석해 직접 학위를 수여해 현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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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는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이돈희 이사장과 황선혜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석박사 392명에 대한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일반대학원, 교육/특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우수자 32명에게는 우수논문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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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앞서 24일(수)에는 숙명의 인재상을 몸소 실천한 우수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인 2015 전기 우수졸업생 명예선서식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열렸다. 명예선서식에는 단과대별 성적우수자, 공모전 우수자, 공로 우수자, 사회봉사 우수자 등 분야별로 선정된 45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우수졸업생증서를 받은 대표학생들이 인사를 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문과대학 수석 졸업자인 고새롬 학생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학업을 위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힘든 가족사를 언급하며 “할 수밖에 없는 공부가 버겁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았을 때 이렇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과 정성으로 저를 가르쳐주신 교수님들, 서로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쳐주던 학우분들 덕분”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