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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2단계 연구 성공진입

  • 조회수 366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02-26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사업 중 기초의과학연구센터(Medical Research Center·MRC)사업은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의 기초의학교실을 중심으로 현재 3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연구인력과 자원을 조직·체계화하여 기초의과학 부문 거점연구 조직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의약학 전 분야에 활용 가능한 연구력과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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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로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도출하는 연구자인 약학대학 류재하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을 맡은 세포운명조절연구센터는 지난 2011년 전국 8개 약대에서 지원한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본 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2단계에 걸쳐 7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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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센터는 물질발굴연구팀(류재하, 전라옥 교수), 작용기전 및 신규 타겟발굴 연구팀(배규운, 장창영 교수), 세포운명조절활성 연구팀(강영숙, 김우영 교수), 물질전달 및 독성연구팀(김진석, 양미희 교수)등 총 4팀으로 구성돼 지난 1단계 동안 세포운명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의 발굴 및 기전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새로운 질병치료전략을 수립하는 초기 연구성과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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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육 및 지방세포의 분화 조절물질, 암줄기세포 억제물질 등 다수의 활성물질을 발굴하였고 줄기세포의 분화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새로운 작용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질병 치료를 위한 신규타겟을 제시하는 연구성과도 거두었다. 이와 같은 연구기반 확립 과정에서 95편의 국제전문학술지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13건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하였다. 또한 다양한 연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재까지 석사 34명과 박사 7명을 배출하였으며 10명의 Post-Doctor가 함께 연구에 매진 중이다.

 

undefined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센터 측은 지난 2015년 이뤄진 1단계 중간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오는 2018년까지 안정적으로 2단계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단계에서는 1단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세포의 분열 및 분화를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 물질을 활용하여 신경질환, 근육질환 및 암 등 각종 만성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할 계획이다. 또한 MRC 연구가 마감되는 2018년에는 줄기세포의 분화 분열을 조절하는 신개념의 각종 질병 치료 전략을 확보해 자생력 있는 연구센터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류재하 센터장은 “약대의 MRC 참여연구진과 학내 다양한 연구그룹과의 협력연구를 강화하여 MRC 이후의 우리대학 집단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교량 역할을 담당하고, 약대 뿐 아니라 생명과학, 화학, 식품영양학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대학 특성에 맞는 연구영역의 모색과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