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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함께 하는 다문화사회’, 다문화통합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 조회수 194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10-17

윤광일 다문화통합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강정애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주배경청소년 등 미래 다문화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가 직면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1부는 다문화통합연구소가 2015년 토요타 재단 국제교류기금 수혜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기획심포지엄으로 한-일 다문화 현장전문가들이 양국의 다문화사회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월과 6월에 이루어진 현장방문의 결과를 토대로 한국과 일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일본 측 참가자인 히사노 호리(Hisano Hori) 하마마쓰 국제인적자원지원 대표는 이주배경을 가진 미취학아동을 돕는 일본대학생들의 봉사 프로그램과 외국인들 및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양성하는 요양사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는 법무부 이민통합과 이취경 사무관,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의 강은이 소장,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다애다문화학교 이희용 교장을 포함한 한국 측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필요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주배경을 갖고 일본과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유리(Miura Cinthia Sayuri)와 웬티번안(nguyen Thi Van Anh)은 이주배경청소년으로서의 경험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다.

 

  

 

제2부에서는 이주, 시민권, 다문화 분야의 권위자인 UC버클리의 사라 송(Sarah Song) 교수가 ‘한국 다문화주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관련하여 기조강연을 했다. 1세션에서는 전경옥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오벨레이로 교수(드폴대)가 ‘교육의 영역에서 다문화주의의 문제’, 요다 박사(와세다 대)가 ‘다문화교육과 시몬드 베이유의 정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2세션에서는 이유진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후앙 교수(국립대만대)의 ‘유교문화와 다문화교육의 문제’, 서덕희 교수(조선대)의 ‘한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직업형성’의 발표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다문화교육 및 청소년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다문화통합연구소 측은 “이번 발표들은 외국인 및 이주배경청소년들은 단순히 지원해주어야 하는 수혜대상자로 인식되어져서는 안 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결속이라는 큰 틀 속에서 서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