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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소 ‘Women and Gender in Science & Engineering’ 학술대회 개최

  • 조회수 103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11-16

박소진 아시아여성연구소장의 개회사와 박세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환영사, 그리고 강정애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와 연구자들을 초청해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여성과 젠더에 관한 연구를 역사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젠더혁신에 관한 국제 동향 및 사례 분석을 통해 학문적,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했다.

 


젠더이노베이션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수 로저(Sue V. Rosser)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뮌헨공과대학교 카린 자흐만(Karin Zachmann)교수의 20세기 독일 여성과학자 대한 연구 발표, 미에대학교 마리코 오가와(Mariko Ogawa) 명예교수의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의 일본 여성 참여의 역사, 그리고 이은경 전북대학교 교수의 한국의 여성과학자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젠더 및 역사적 관점에서 과학과 공학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에서는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의 젠더혁신을 인도, 일본, 대만, 싱가폴, 그리고 대한민국 5개국 학자의 사례연구를 통해 파악하였다. 델리 대학교 사드히나 삭세나(Sadhna Saxena) 교수의 젠더와 과학에 관한 인도사례 연구, 도쿄 여자 의과대학교 토시코 카모(Toshiko Kamo) 교수의 일본 여자 의대생에 관한 연구, 국립칭화대학교 슈에 히사오 친(Hsieh Hsiao-chin) 교수의 대만 여자 고등학생과 남자 고등학생의 과학 실험실에서의 특징 및 과학 교사의 성별 차이에 따른 특성 분석이 발표되었으며, 난양공과대학교 티오 탕 위(Teo Tang We) 교수의 젠더적 관점에서 바라본 싱가포르에서의 과학 및 과학교육 사례연구와 더불어 우리대학 성미경 연구처장의 생명과학과 의학 연구의 젠더혁신에 관한 연구발표가 이루어졌다.

 

제3부에서는 카이스트 김소영 교수와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수의 발표를 통해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의 성비 불균형 해소 및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국내의 법과 제도, 정책연구를 통해 심도 있게 알아보았다.

 


아시아여성연구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 및 공학 분야의 성주류화를 위한 세계적인 논의에 부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주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여성과학기술인 연구에 관한 국내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