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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청년비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조회수 203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7-06

우리대학 앙트러프러너십센터가 주최하는 SK청년비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6월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기업가, 창의적 발상으로 다방면에서 가치를 증대하는 혁신형 인재를 발굴하고, 도전과 열정에 기초한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 1학기 SK청년비상 창업동아리 6팀을 포함해 평소 창업에 관심 있던 재학생 및 졸업생 총 12개팀 50명이 참가했다.

    



앙트러프러너십센터의 손종서 교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심사해 선발한 우수한 팀들은 단계적으로 창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경영인 창업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경진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싱글족을 위한 보틀쌀을 아이디어로 내세운 ‘푸리’ 팀과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노인들에게 한글 교육을 진행하는 아이템을 선보인 ‘위더스’ 팀이 공동 수상했다. 두 팀은 각각 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 우수상에는 ‘무무’와 ‘참한언니들’, 장려상에는 ‘화분’, ‘8mins’, ‘시장소녀’ 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패널로 잘 알려진 다니엘 린데만 씨가 특강 연사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독다(독일 다니엘)’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린데만 씨는 본 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한국학과, 국제관계학과 석사과정을 밟은 ‘한국통’이다.

    



그는 특강에서 독일과 한국의 다른 교육 시스템과 직업 가치관을 비교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의 경우 자유로운 토론식 수업을 지향하며, 대부분 직업학교에 진학해 직업과 전공의 연관성이 높은 반면 한국은 훌륭한 대학 인프라를 자랑하면서도 이것이 취업과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와 일본의 장인정신을 예로 들어 모든 직업은 저마다의 가치가 있고, 한국에서도 이러한 인식이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유창한 한국어와 본인의 신념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돋보인다”,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보인다”, “생각보다 많은 점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내가 느끼지 못했던 한국 교육 문화의 긍정적인 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취재: 숙명통신원 15기 이윤정(영어영문15), 김경현(아동복지16), 16기 박희영(식품영양학과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