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연구소 주관 ‘독서산책 프로그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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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0-10
지난 10월 2일 우리대학 명신관 522호에서 ‘교양교육연구소 독서산책’ 프로그램이 열렸다.
교양교육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비판적인 도서능력 함양 및 자유로운 의사개진을 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교양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홍성수 법학부 교수가 축사를 맡아 ‘독서산책’의 문을 열었다.
1회차 프로그램을 맡은 이선옥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위험한 여성>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민족주의와 여성주의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 이 교수는 ‘근대의 시작이 왜 젠더차이였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대적 배경 하에서 강요된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고찰과 강화된 가부장성에 대해 다뤘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조별토론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송인아 학생(미디어학부17)은 “평소 여성주의에 관심이 많아 책을 찾아 읽는 편인데 다양한 관점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번에 과학과 윤리를 결합한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리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교양교육연구소의 독서산책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28일에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스노웨이에서 추가신청을 하거나 교양교육연구소(02-2077-7846)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박경은(정치외교학과16), 17기 구보정(아동복지학부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