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타운사업단, 숙대입구역 굴다리 보행자 환경 개선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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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01-08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용산구청과 협업하여 숙대입구역 굴다리의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숙대입구역에서 우리대학으로 올라오는 굴다리길의 낙후되고 오래된 보행자 도로 환경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숙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홍보채널을 마련한다는 두 가지 목적에 따라 학·관 협업모델로 이뤄졌다.
사업의 대상이 된 굴다리길은 숙대입구역에서 우리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통로인 한강대로 87길의 왼쪽 부분에 위치한 약 30m 가량의 보행자 전용도로다.(*상단 지도 확인) 이 곳은 지난 수십년 동안 부족한 조명시설과 노후된 보도, 적절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지저분한 벽면으로 인해 사실상 방치된 공간이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온 곳이기도 하다.
숙명여대와 미술대학 전공에 대한 정보를 담은 LED패널
이에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10월부터 굴다리 구간을 포함한 보행자우선 도로의 개선과 굴다리 전체 도색, 그리고 보행자 환경 개선을 위한 조명시설과 패널 설치를 진행했다. 특히 이곳이 숙명여대와 순헌황귀비길로 진입하는 길목과 같은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행자 정보소통을 위한 28개의 LED 패널에는 각각 ▲우리대학 학제와 주요 성과 ▲학과별 눈송이 캐릭터를 활용한 전공 소개 ▲미술대학 5개 전공 소개 ▲우리대학 역사 연대기와 순헌황귀비길 조성 배경 ▲독립로드와 독립운동가 설명 ▲서울시 및 용산구, 우리대학의 캠퍼스타운사업 소개 등의 정보를 담았다.
각각 한강대로와 청파대로 방면에서 바라본 굴다리길
굴다리 LED패널 콘텐츠 디자인 작업은 우리대학 천하봉 캠퍼스타운사업단장(산업디자인과)이 총괄을 맡았으며, 미술대학 LED 패널과 독립로드·캠퍼스타운사업 LED 패널 디자인은 시각영상디자인과 윤여종 교수를 비롯한 재학생들이 담당했다. 또한 우리대학과 순헌황귀비길 LED 패널은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디자인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지역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유도하는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캠퍼스타운사업단 측은 “앞으로도 용산구청 등과 지역 현안을 두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상생의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