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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훈 교수 연구팀, 농기평 농업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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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07-21
우리대학 기계시스템학부 임용훈 교수 연구팀이 ‘2020년 농업기술평가원(이하 농기평) 농업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농기평이 지원하는 당 사업은 지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에너지 생산관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과제로 2023년 12월까지 총 연구사업비가 36억 5천만원에 이른다. 우리대학은 총괄주관을 맡아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용훈 교수 연구팀은 ‘지열 에너지를 이용한 히트펌프 기반 커넥티드 스마트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개별 온실에 적용되는 지열 히트펌프 모델에서 탈피해, 각 온실을 배관망으로 연결하고 IoT 기술을 접목한 최적 에너지 수요관리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실증함으로써 스마트팜 4.0 기술개발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합할 수 있는 에너지프로슈머(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 개념의 열거래 모델을 현장에 구현해 향후 지속 가능한 농촌기반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총괄 책임을 맡은 임용훈 교수는 “이번 스마트팜 실증사업 수주를 계기로 향후 기후변화의 시대에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에너지-식량-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새로운 융합기술의 패러다임을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