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사업단 주최 ㅅㅁㅅ해커톤 밤샘토론대회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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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12-20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라운지에서 프라임사업단 주최로 ㅅㅁㅅ 해커톤 밤샘토론대회 행사가 열렸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Idea thinking’을 주제로 한 특강과 창업 아이디어에 관한 주제로 자유로운 해커톤이 열렸다.
본 행사는 우리대학 재학생, 그 중에서도 캡스톤 교과 수강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캡스톤 교과는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을 뜻한다. 즉,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이다.
1일 저녁에는 이광헌 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디자인 사고 프로세스와 스타트업 툴 킷(Tool Kit) 소개, 그리고 사례를 통한 툴 킷 사용방법 소개로 진행되었다.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필요한 더블 다이아몬드 시스템, 페르소나 모델, 고객여정지도 등을 소개했다. 대학교의 카페를 예시로 들며 여기에 적용된 페르소나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이 끝난 후 참여 팀들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중간발표 및 멘토링을 거쳐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세부사항을 조정해 아침까지 발표자료를 준비했다. 아침식사 후 열린 최종발표에서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 팀워크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팀을 가렸다.
그 결과 1등에 해당하는 창조상은 마이펫(김종희, 윤예빈, 최은비)팀에게 돌아갔다. 마이펫 팀은 AR콘텐츠를 이용한 마이펫 증강현실 어플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2등인 혁신상은 ‘성폭력 및 성폭행 법률 해석 어플 개발’ 아이디어를 제출한 손난law(이나윤, 박수현)팀이 수상했다. 두 팀을 선정한 아이디어 상에는 ‘콘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출한 두아(강민우, 류지수, 성호정, 인혜진)팀과 버려지는 예식장의 꽃을 경력단절 여성들의 손을 통해 새롭게 피어나게 한다는 ‘플라워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낸 피어나(나유진, 박수진, 백지현, 유지예)팀이 선정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던 행사였다”, “멘토링과 밤샘토론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5기 이윤정(영어영문학부15)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