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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 앙상블 부문 1위 수상

  • 조회수 281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10-19

우리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윤세지(Vn.1), 오인애(Vn.2), 차슬기(Va), 이지연(Vc) 동문으로 구성된 Quartet Rêve(Rêve는 프랑스어로 '꿈'이라는 뜻)가 지난 10월 8일 일본 오사카 고베 아사히 홀에서 열린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앙상블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결선에서 바르톡의 현악 4중주 1번의 3악장을 연주해 2위가 없는 1위에 입상했으며, 각 부문 최고득점자들만 참가하는 갈라 콘서트에도 참가해 고베시 시장상(특별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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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4중주 앙상블 Quartet Rêve. 왼쪽부터 윤세지, 이지연, 오인애, 차슬기 동문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는 일본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콩쿠르 중 하나로 성악·현악·관현악·피아노 부문 등에서 각국의 유망주들이 경쟁을 펼치는 수준 높은 무대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에서 예선을 치렀으며 이 가운데 17팀만이 결선에 올랐다. Quartet Rêve는 특히 독일 베를린 음악학교나 미국 맨해튼 음악학교 등 해외 유명기관에서 공부한 입상자들을 제치고 순수 국내파로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Quartet Rêve는 이번 콩쿠르 참여계기에 대해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공부하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음악에 충실하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8월 초부터 모여 학교나 따로 빌린 연습실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합주연습을 하고 북촌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무대에 서면서 손발을 맞췄다. Quartet의 리더인 윤세지 동문은 “각자 하는 일이 있어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