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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이 이뤄준 일본 만학도의 꿈

  • 조회수 5190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10-07

 

국제교류팀에서는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와세다대학, 동경외국어대학, 츄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등 우리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자매대학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한국어 연수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일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진행돼 왔다.

 

 

올해 참가자 중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보 도약을 꿈꾸는 만학도 치에코 나카모토(57세)씨의 특이한 경력이 눈길을 끈다. 치에코 나카모토씨는 일본에서 20년 이상 영어교사로 활동하던 중 “외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에 관심이 생겨 지난 3월 교사를 그만두고, 일본 교토 소재의 리츠메이칸대학 대학원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만학도다. 5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본인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 한국의 여학생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한국 및 한국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그들에게 보답하고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외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으로 진로를 바꿨다. 현재 대학원 연구과제로 “한국어/일본어 비교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한국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서 배운 한국어,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해 얻은 지식이 본인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세계의 우수 인재들이 본교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문화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