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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힘!, 생각하는 힘!’ -제 10회 숙명토론대회-

  • 조회수 7350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6-01

이날 자리는 지난 5월 2일 시작돼 총 254팀이 참가했던 제 10회 숙명토론대회의 1․2위를 가리는 자리였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논거의 타당성, 태도, 발표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우승을 한 팀에게는 미국 연수의 기회와 상금 90만원이 주어진다.

 

토론의 시작에 앞서 한영실 총장은 “토론이야 말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라며 “생각하는 힘이 있으면 전달과 설득이 쉬워지고 무엇을 하든 값진 가치를 가지게 된다. 이 생각하는 힘이야 말로 숙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다”라고 토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정예슬, 설정은(이상 법학 10), 이조은(교육 10) 양이 팀을 이룬 ‘너른보기’와 김종아(경영 07), 오은애(경제 07), 정선영(언론정보 08) 양이 팀을 이룬 ‘토성’이었다. ‘너른보기’는 ‘비정규직 문제는 시장에서 발생했으니 시장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반해 ‘토성’은 ‘정부는 공동체적 역할을 담당하기에 이에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결과는 ‘토성’팀의 승리.

 

‘토성’팀은 “약 1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준비했던 토론 대회가 끝나서 홀가분하다”며 “준비한 만큼 실력발휘를 못해서 아쉽기도 이번 토론대회는 정말 치열했다. 고생해서 얻은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찬숙(전 국회의원, 제1회 숙명토론대회 심사) 심사위원은 “이번 토론은 반론중심의 ‘칼 포퍼’ 방식과 자유 토론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이었다. 두 팀 모두 타인의 공감을 잘 이끌어냈으며 참가자 모두가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선을 관람한 임수진(사회심리학과, 11) 양은 “토론이 이렇게 재밌는 것인지 몰랐다. 보는 내내 긴장이 느껴졌으며 두 팀 모두 떨지 않고 유창하게 말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숙명통신원 9기 이지예(중어중문 09), 10기 서현미(미디어학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