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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학생지도의 날’을 아시나요?

  • 조회수 737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5-15

우리대학은 지난 5월 10일 ‘학생 지도의 날’을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사제 간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체 학부 수업은 휴강했다. 교수들과 제자들은 강의실 밖으로, 캠퍼스 밖으로 나가 따사로운 오후의 한때를 즐겼다.

 

 

- 달려라 숙명! 런닝맨 행사

이날 오후 1시 순헌관 광장에서는 교수님과 제자들이 한 팀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숙명 런닝맨’ 행사가 열렸다. 멀티미디어학과, 교육학과, 독일언어문화학과 등 학과별로 여러 팀이 참가해 학교 곳곳에 있는 미션부스를 찾아 뛰어다녔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거나 리본을 완성해야 하는 과제처럼 협동심을 요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를 통해 사제 간의 친밀감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1등상을 받은 유수현(멀티미디어학과)씨는 “이번주 내내 이 행사를 기다렸다. 교수님과 선후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 교수님과의 유쾌한 데이트!...멘토링 데이트 현장을 가다

순헌관 광장 양편에 설치된 천막에선 하루종일 교수님과의 멘토링 데이트가 있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삼삼오오 모인 교수님과 학생들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4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행사에 참여한 장주영(체육교육과)씨는 “평소 강의실이 아닌 곳에서 뵙기 어려웠던 교수님과 연애같은 사적인 얘기도 듣고 취업에 대한 충고도 들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예전보다 교수님에 대한 관심과 존경심을 더욱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한편 이날 진리관 중강당에선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특강이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우리대학이 주관한 이번 특강은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처음 연사로 나온 서경덕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실감나고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특히 서경덕 교수 특유의 재치있는 말솜씨로 강연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두 번째로 나온 홍석우 장관은 원자력 에너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OX퀴즈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강연을 들은 이성종(국민대)씨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시간을 내서 숙명여대에 왔다”며 “장관님과 함께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준과 세계적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캠퍼스에선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순헌관 중강당에서 열린 교수님과의 무비 데이트를 시작으로 원형극장에선 프랑스언어문화학과 50주년기념 관련 행사가 이어졌다. 캠퍼스 밖으로 나가 유람선을 타고 전공설명회를 하거나 남산 꽃길을 산책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단과대 별로 톡톡 튀는 자체행사도 서울 시내 여기저기서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처 학생문화복지팀은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고 사제 간의 유대감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 : 숙명통신원 10기 박진경 이윤아 11기 김지선 제갈민정

 

정리 :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