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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졸업생 평판-국제화-연구역량' 3박자 고루 갖춘 선도 대학으로 선정돼

  • 조회수 715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6-01

- "인성, 업무 능력 등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반할 요소 다 갖춘 인재"

 

우리대학은 학사과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우리대학이 개발한 직무역량지표(SM-CLA)는 재학생이 학부 수업을 통해 입학 시보다 졸업할 때 개인역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습, 진학, 취업 등과 같은 진로에 관계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서 맞춤형 지도 설계를 하는 디지털 포트폴리오 시스템도 우리대학의 자랑이다. 이밖에 전자학생증을 이용해 엄격한 출결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학생들이 농담삼아 ‘숙제여대’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수업과제를 부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함은선 취업경력개발원장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사이에서 우리대학 졸업생들에 대한 평판이 몇 년새 크게 좋아졌다”며 몇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함 원장은 “모 기업의 경우 우리대학 졸업생을 1명 뽑기로 되어 있었는데 워낙 업무역량이 뛰어나다 보니 추가로 1명을 더 추천받아 채용한 경우가 있다”며 “심지어 인사담당자가 졸업생과 함께 직접 학교로 찾아와 좋은 인재를 보내줘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대학에 취업설명회나 리쿠르팅을 추진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숙명의 힘!

 

국제화 부문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대학은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이 국내 대학 중 8번째로 높았다. 아시아권 전체로 넓혀도 19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올해 4월 현재 우리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외국인 학생은 학부 523명, 대학원 190명 등 총 713명에 달한다.

우리대학은 외국인 교환학생과 재학생을 1:1로 매치해 공항 픽업부터 한국체류기간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 숙명 버디 리더십 그룹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여름/겨울 계절학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을 초청하여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강의를 듣게 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우리대학은 글로벌 숙명의 발전 전략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벨트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 유학생 위주에서 탈피해 미래의 유망한 교육시장을 개발하고, 국적의 다양화를 꾀해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베트남, 중국, 세네갈 등에 직접 입학담당자를 파견, 학생을 선발하고 현지에 문화원을 건립하거나 TESOL 같은 경쟁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문제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 질적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 다져

 

우리대학의 연구 역량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인 논문당 피인용수 지표 역시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14위 → 10위). 논문당 피인용수는 해당 논문이 학계에서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 나타내는 횟수로, 인용 횟수가 적으면 논문 생산량이 많더라도 관련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반면 논문 피인용수가 많으면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논문을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많이 실었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 대학들은 국제화, 졸업생 평판도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반면 논문당 피인용수는 떨어지는 등 연구역량에서 일본 대학 등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대학 임종석 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평가 순위 상승에 대해 “숙명여대는 그동안 논문의 양뿐만 아니라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대학 본부 차원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영입하고 연구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