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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ROTC 장교 임관식 거행..."숙명의 부드러운 힘을 알린다"

  • 조회수 775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3-05

우리대학은 지난 2월 26일 오후 3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황선혜 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학군교 관계자 등 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명여대 학군사관 첫 임관․승급․입단식을 열었다.


   

올해는 지난 2010년 여대 최초로 학군단을 창설한 우리대학에서 첫 여성 ROTC 장교 28명을 배출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0년 국내 7개 여자대학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대한민국 최초 여성 학군사관 창설 대학이라는 명예를 안은 바 있다. ROTC가 창설된 이래로 우리대학 학군단은 매년 동․하계 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특히 지난해엔 전국 110개 학군단 중 군사훈련 종합성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군대 내 여풍(女風)의 주역이 되었다.


   

우리대학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 4500여명 가운데 전체 수석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체 졸업성적 1위를 차지한 51기 박기은 후보생(체육교육09)이 그 주인공이다. 박 후보생은 8일 열리는 합동임관식에서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여받는다. 또한 51기 서은영 후보생(식품영양학09)은 졸업성적 전체 7위에 올라 교육사령관상을 받는다.

   


임관식에 참석한 황선혜 총장은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숙명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에 감사하며 51기 선배들이 이뤄낸 결과를 통해 52, 53기 후보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금과 같은 전통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관을 하게되는 51기 김금량 후보생(법학09)은 "입단식을 이 자리에서 한 게 2년 전이었는데 똑같은 자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임관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그 과정을 지나온 자신 스스로에게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52기 이화용 후보생(화학10)은 "51기 선배님들의 임관을 축하드리고 첫 여성 ROTC 장교로서 위상을 드높이시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첫 후배를 맞으면서 앞서 선배님들이 해주셨던 것처럼 자랑스러운 숙명의 ROTC 후보생으로서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링크 : ROTC 졸업성적 전체 1등도 여성...숙명여대 박기은씨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변주영(영어영문학부)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