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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끄는 여성 리더 될래요" 주니어 ROTC 리더십 캠프 개최해

  • 조회수 802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8-08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ROTC 캠프는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리더십 역량 개발을 돕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10:1을 넘나드는 경쟁률을 자랑할 정도로 많은 여고생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에서 지원한 여고생 60명이 우리학교를 찾았다. 이들 가운데는 월드비전에서 활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이나 어려운 집안사정에도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비 여성 인재들이 두루 모였다.


   

올해 ROTC 캠프는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현장 중심의 안보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캠프 첫날인 30일에는 현역 육군소장으로부터 안보특강을 들었으며, 31일에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라산전망대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인근 군부대에서 병영체험을 했다. 일명 짬밥이라고 불리는 병식을 먹고 조교로부터 개인화기와 장비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안보체험교육 외에도 이번 캠프에서는 우리대학 리더십교양교육원 교수들과 동문 여성장교, 기자 및 아나운서 선배, 학군단후보생 등이 참여하는 4중 멘토링 프로그램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여고생들은 2박3일 내내 이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으며 진로탐색 및 미래설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홍대부여고의 서승화 양은 “ROTC 선배 언니와 대화하고 입학사정관 특강 등을 들으며 내가 가야할 길을 확실하게 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선아 리더십교양교육원장은 “고교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단련과 안보관 확립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참가자들의 진로탐색과 진학동기 부여에도 큰 역할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