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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 이홍구 대표이사의 리더십 특강 열려

  • 조회수 209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11-17

‘우리의 언어인 한글을 쓰는데 가장 최적화된 문서작업 소프트웨어’. 우리에게 통칭 ‘한글’로 통하는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을 요약하는 가장 적절한 문구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MS워드'같은 글로벌 프로그램의 도전을 당당히 제치고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한 한컴오피스를 개발한 회사, 바로 한글과 컴퓨터의 이홍구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11일 우리대학을 방문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강의 내내 자신의 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고민하는 심정에서 강의를 구성했다고 밝히며 우리대학 리더십 특강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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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대표는 자신이 국내 중소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경력부터 굴지의 다국적기업인 HP, IBM 등에서 근무했던 경험까지의 사례를 들며 차근차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곤충학자인 장 앙리 파브르 박사가 연구한 행렬벌레 실험의 사례를 들며, "행렬벌레 무리들은 선두에 있는 행렬벌레만 따라갈 뿐, 자신의 길을 가지 못한다. 그래서 이 무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맨 앞의 벌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리더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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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성공에 있어서 리더십 뿐만 아니라 “능동적 타성(Active Inertia)을 버리고 창조적 파괴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능동적 타성’은 조직이 외관상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나, 과거의 성장 경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반면 ‘창조적 파괴정신’은 기존의 정신을 답습하던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이 대표는 “21세기는 3주마다 세태가 달라지는 시대”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새로운 가치와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여 주도해나가는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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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참여한 최예은 씨(법학부14)는 “성공적 리더의 자질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계속 변화하여 자신을 발전시켜나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은비 씨(식품영양학과14)는 “이홍구 대표가 말씀하신 능동적 타성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취재 : 숙명통신원 12기 김민지(경제학부 12), 박소정(한국어문학부 13), 윤채린(교육학부 13)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