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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산학협력단, 바이오기업과 항암제 개발 기술이전계약 체결

  • 조회수 253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10-05

윤석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의 핵심인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siRNA 스크리닝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요즘 각광받는 맞춤형 항암치료에 필요한 신규 항암제 후보 약물을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약 5년간 개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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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 오른쪽)와 남기연 (주)큐리언트 대표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 교수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총체적인 암 돌연변이 양상에 따른 세포내 모든 유전자 발현 변화, 단백질 활성 변화 등을 시스템 수준에서 분석하는 생물정보학적 기술과 초고속 siRNA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기술이 융합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암의 암세포 종류별로 특이하게 나타나는 돌연변이 유전형인 ‘암 특이 돌연변이 유전자 바이오마커’ 및 이와 연관되어 암세포 증식 또는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탐색하고, 이의 발현을 억제하여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찾아 전(前)임상 수준에서 항암제로서 효과가 있는지 예측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윤 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E-TLO지원을 통해 국내 최대 바이오 투자&파트너링 포럼인 ‘인터비즈 바이오&투자 파트너링 포럼 2015’에 참가하여 국내 20여개 제약사에 본 기술을 적극 홍보했으며 이후에도 적극적인 기술이전 기업 탐색 및 홍보를 통해 큐리언트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윤 교수는 “맞춤형 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험 적용 방법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항암제 신약 개발 기업과의 후속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고 “본 기술의 활용을 통해 환자 유전형에 따른 맞춤형 항암제 개발의 가속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숙명여대에서 제공하는 항암제 개발용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추진함으로서 빠른 시일 내 임상적용 가능한 신규 항암 타겟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충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대학의 우수 기술 사업화를 산업체에 확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의 대학 자산 실용화 관련 사업(미래창조과학부의 TLO 역량강화 지원사업, 교육부의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대학 기술사업화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