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숙명 가족 되다

  • 조회수 207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04-29

우리대학은 지난 4월 27일(수)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강수진 단장의 명예 무용학 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현역 예술인 가운데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것은 강 단장이 최초다.

 

undefined


강수진 단장은 1985년 세계 최고 명성의 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했고, 이후 1986년 EU 최고의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동양인 최초로 입단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90년 대통령상 표창, 199년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및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수훈, 2007년 독일 최고 장인에게 부여되는 캄머 텐처린(궁중무용가) 칭호를 동양무용수 최초로 받아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최고의 무용수로 인정받아왔다.

 

undefined


지난 2014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어 무용가에서 예술 행정가로 변신한 강 단장은 국립발레단의 수준을 높이면서 발레인재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최초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초청되고 주요 국제발레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발레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undefinedundefined

 

숙명여대 대학원은 “강 단장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이고 숭고한 자세로 자신의 삶을 발레에 바치는 모습을 보여 젊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명예박사 학위 수여의 이유를 밝혔다.

 

undefined 


강 단장은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후 수상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지난 날을 언급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미래에 큰 꿈을 지니고 매진 중인 젊은 여성들이 어려운 환경에 봉착해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앞으로 명문 숙대 가족의 일원으로서 대학의 명예를 높이고 무용예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