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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피어나는 숙명교육의 부드러운 힘!

  • 조회수 289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11-17

우리대학 강정애 총장은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 현지 기관들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 출장은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시의 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용산구 대표 교육기관으로 초청받은데 따른 것이다.

 


퀴논 시는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의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이자 최대 격전지였던 곳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지역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 1996년 용산구와 우호교류를 시작한 이래 한글교육 지원, 안과와 치과 의료기기 지원, 의료봉사 등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관계 회복을 이뤘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1년 용산구와 협약을 맺고 매년 퀴논시 출신 베트남 유학생에게 장학금과 국제언어교육원 어학연수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명의 베트남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퀴논시에서 우리대학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용산-퀴논 우호 교류 20주년 관련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우리대학과 베트남 기관들과의 협력방안을 폭넓게 타진했다. 최근 퀴논 시에 문을 연 세종 한국어학당을 찾아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열풍과 우리대학 학생의 한국어교육 단·중기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베트남 명문대학 정치언론아카데미(AJC·Academy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와는 대학원 교류프로그램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강 총장은 베트남 10대 명문고교인 레퀴돈 영재고등학교에서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우리대학 응원단인 니비스가 화려한 공연으로 현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숙명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밖에 베트남 유학생 부모님 간담회, 주 베트남 숙명여대 동문회 창립 논의 등 3박 4일 동안 쉴 틈 없이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우리대학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 9,300만에 달하는 베트남과의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대학 학생들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정애 총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4번째로 큰 수출시장인 동시에 향후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용산구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및 협력사업을 시행해 글로벌 숙명의 기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