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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에 전해진 나눔의 손길, 사랑의 가습기 전달식 열려

  • 조회수 265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02-07

지난해 말 임기를 마친 제50대 총학생회 RE:bound가 우리대학에 근무하는 미화 및 경비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에 설치할 가습기를 전달했다.

 

RE:bound는 지난 21일 교내 행정관에서 미화 및 경비 노동자 대표에게 가습기 총 45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가습기는 총학생회가 지난 1년간 행사 및 축제를 진행하면서 예산을 절감한 비용으로 마련한 것이다. 리바운드의 조현오 제50대 총학생회장은 임기동안 예산절감과 사업추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 미화 및 경비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작은 도움이지만, 이로 인해 학내 노동자 분들의 생활이 보다 편안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이날 경비, 미화 및 주차관리 노동자들이 쉬는 휴게실 총 40곳에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가습기를 들여놓았다. 환경미화 업무의 특성상 먼지를 들이마실 일이 많은 만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가습기는 이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홍보 미화소장은 대기실 공기가 탁했는데 가습기 덕분에 숨쉬기 편할 것 같다. 학생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RE:bound는 앞서 지난해 말 대학본부에 총 2,2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에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학습여건 개선과 근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심재웅 숙명여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연초부터 학생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이들이 솔선수범해 보여준 나눔의 정신에 구성원들이 큰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