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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문학연구소,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해설 프로그램 참여

  • 조회수 172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11-17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해설 프로그램에 용산문화원과 함께 참여한다.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는 옛 미군장교숙소 5단지로,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했던 서빙고가 있던 곳이다. 해방 후 미군부대가 들어섰다가 이후 대한주택공사가 숙소를 지어 미군 장교들에게 임대해왔다. 정부가 일부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거친 뒤 지난 8월 일반에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용산구는 1110일부터 내국인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숙명인문학연구소는 그동안 용산 지역 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연구소 소속 인턴 2명과 역사문화학부 재학생 1명 등 총 3명이 용산문화원 소속 전문해설가와 함께 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20201110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탐방객에게 부지 내 주요 시설과 용산과 용산기지에 대한 역사, 앞으로 국민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될 용산공원 조성 계획 등을 상세히 해설할 예정이다.

 

해설 프로그램과 더불어 숙명인문학연구소는 용산공원의 역사적 특성과 장소성에 어울리는 열린시민강좌도 운영한다. 그 첫 번째로 용산 미8군쇼와 한국대중음악이라는 주제로 117~1212일까지 오전 11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총 5회 진행한다.

 

숙명인문학연구소는 산하에 지역협력연구센터와 공감인문학센터를 공식기구로 두고 인문학 대중화 및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앞으로 용산구청, 용산문화원을 포함한 7개 지역자치단체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연구성과를 지역민에게 전파하는 플랫폼 역할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통로로서 혁신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하는 시대적 요청에 맞춰 지역 협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개발, 산학협의체 운영 등을 활성화하여 지역전문가 배출의 허브로 자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