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DONATION

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 우리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조회수 304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3-11

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이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리대학은 3월 11(오전 10시 행정관 영상회의실에서 <강영우·석경숙 장학기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윤금 총장신혁승 부총장송윤선 학생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 센터장), 문장호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예지 국회의원(기악04), 시각장애학생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

 

석경숙 이사장은 한국인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이자 한국계 최초 미국 백악관 정책 차관보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루즈벨트 재단 고문을 지낸 故 강영우 박사의 아내다. 1972년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퍼듀대 교육학 석사를 마친 석 이사장은 인디애나주 개리시 교육청에서 28년간 시각장애 순회 교사로 봉직했다.

 

2018년 미주한인재단으로부터 자랑스런 미주 한인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을 시각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자립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며 한국과 미국 교민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다남편 강 박사의 작고 이후 한인 시각장애인 자립을 후원하는 강영우장학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예지 의원은 석경숙 선배님의 저서 해피 라이프에 행복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나옵니다즉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 했습니다이처럼 우리 삶에 지침을 주시고 귀감이 되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께 당사자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라는 학교 표어처럼 선배님의 실천을 본받아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석 이사장이 이번에 쾌척한 발전기금 1억원은 강영우·석경숙 장학기금으로 조성되어 시각장애학생의 학업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석 이사장은 숙명여대가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교에 힘을 보태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故 강영우 박사의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평생의 철학과 신념이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전해져 세계를 이끌 역량있는 여성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 장윤금 총장, 송윤선 학생처장, 신혁승 부총장


 

장윤금 총장은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됐던 강영우 박사님과 석경숙 이사장님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숙명인을 키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