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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학부 김순미 교수, 한국번역학회 13대 회장 취임

  • 조회수 157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1-04


영어영문학부 김순미 교수가 한국번역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김순미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경영학 석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통번역학 석사, 세종대 번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번역학회 수석부회장과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1999년 창립된 한국번역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번역학 학술단체로, 한국의 번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번역학회 학술지 ‘번역학연구’는 2019년 인문학 전체 분야 KCI 영향력 지수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어문학 분야 최고 학회 중 하나로 평가된다. 


김순미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현재 통번역계는 어느 때보다 큰 혁신의 물결 속에 있다”며 “각종 기계 번역기와 챗GPT가 번역에 적극 활용되고 있고, 번역 대상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플랫폼 콘텐츠, 넷플릭스 등 OTT, 웹툰·게임 등 뉴미디어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번역학회는 인간과 기계, 전문가와 팬 번역가, 새로운 학문의 조류와 기존 학문의 틀이 공존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산학협력 연구,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 모임 개최 등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며, 기계 번역 후 인간의 사후 편집이 번역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인 만큼 관련 인증제도 마련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