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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소, ‘의료인문학’ 특강 성황리에 개최

  • 조회수 201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05-02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한 5회 인문학 특강이 지난 426일 진리관 B10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Humanities and Medicine: A Personal View’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인문학이 처한 학문적 위기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인문학과 다른 학문분야, 특히 의학이 얼마나 창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했다. 강의는 주제의 시의성을 증명하듯 13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료인문학(Medical Humanities)’의 권위자인 마크 해리슨(Mark Harrison) 옥스퍼드 대학 교수는 전 지구적인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학, 철학, 심리학, 동물학 등 여러 학문 분야가 어떻게 상호 협력하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말라리아를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면서, 의학이 당면한 문제에 인문학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마크 해리슨 교수는 의료인문학 분야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언급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질문이 청중으로부터 쏟아졌다. 학생들은 의료인문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를 묻거나 학제 간 연구가 동물성 감염병을 다루는 방법 등을 질문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박인찬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적지 않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인문학의 잠재력을 더욱 세상에 알리고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