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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걱정 그만!” 본교 명재관(기숙사) 사생 대상 안전교육 및 호신술 시범

  • 조회수 707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3-14

우리대학은 지난 3월 13일 밤 10시 30분 명재관 기숙사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매학기 사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안전교육은 최근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학 당국이 직접 나서 학생을 보호하고 감독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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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대학이 대학 중 최초로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와 손잡고 무술유단 경찰이 직접 호신술 시범을 보여 기숙사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홍성숙 명재관 사감은 “기숙사생은 지방에서 올라온 신입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자녀를 서울로 보낸 학부모들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그동안 자체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왔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을 더욱 강화하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우리대학의 전체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박동국 보안팀장이 기숙사 근처 골목길 CCTV설치 구역과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박팀장은 “서울에서 처음 시행 중인 안심귀가서비스를 많은 숙명인들이 이용하기 바라며, 지금처럼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용산경찰서 여성보호계 무술 유단 경찰들이 일일 강사로 나선 호신술 교육이 진행됐다. 이들은 학생들이 처할 수 있는 상황들을 설정하여 각 상황별 대처 요령과 활용 가능한 호신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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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호신술을 배우고 실제로 실습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다원(경영 13) 학생은 “호신술이 말로만 들었을 때는 막연하고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직접 해보니 간단한 동작이라 위급상황에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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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진행한 강미현 용산서 여성보호계장은 “앞으로도 112 긴급 신고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을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기숙사 근처에 솔라(발광형) 표지병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재학생의 밤길 안심 귀가를 위해 보안팀이 자체적으로 안심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박동국 보안팀장(010-7963-6656) 또는 원효지구대(02-711-309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