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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학군단 제1회 청파무제 성황리에 끝나

  • 조회수 6159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1-21

지난 17일(목) 우리 대학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청파무제가 열렸다. 여대로서는 처음 ROTC 후보생을 임명한 만큼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남달랐다. 저녁 6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는 4시간동안 이어졌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열띤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김희연 대대장후보생의 초대사를 시작으로 1부의 막이 열렸다. 한영실 총장은 “학군단의 1주년을 기념하는 청파무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그동안 단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약속의 장”이라며 “후보생들이 기특하고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숙명 ROTC를 후원해 온 삼성에스원의 김관수 전무 역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를 더했다.

 

예도무가 시작되자 장내는 더욱 엄숙해졌다. 군단장의 힘찬 호령과 함께 선보인 군무단의 일사불란한 움직임과 절도 있는 모습에 초대된 내외귀빈들도 숨을 죽이고 진지하게 예도무를 관람했다. 학군단의 높은 위상과 훈련으로 잘 단련된 모습까지 한 번에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학군단 29명의 학생들은 한 명의 파트너를 초청할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남자친구 혹은 가족이나 학교 친구 등이 학군단의 파트너 자격으로 초대되어 1년 동안 성장한 학군단 후보생들을 지켜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파트너와 함께하는 만찬이 끝난 후부터 후보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시작되었다. 합창과 기타연주, 춤 공연, 난타, 치어리딩, 태권무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수줍어하면서도 자신의 끼를 마음껏 선보인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학군단 학생들은 절제된 군인의 모습부터 동시에 활달한 20대 여대생의 모습까지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이날 치어리딩 팀이 최우수상을, 태권무팀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청파무제에 참석한 조수민 후보생의 아버지 조성준씨는 “힘든 훈련과 바쁜 학업 속에서도 서서히 군인의 모습을 갖추어 가는 딸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숙명여대의 환경이 좋기 때문에 본인들이 노력하는 만큼 꼭 충분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숙명여대의 학군단 후보생들의 미래에 대해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 : 숙명통신원 10기 박선영(한국어문학전공 10), 박진경(한국어문학전공 10)

정리 :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