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독일 프랑크푸르트 단기 인턴십 알찬 결실 맺어

  • 조회수 6550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2-02

우리 대학은 지난 해 9월, 페트라 로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를 계기로 한영실 총장과 페트라 로트 시장은 우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국제교류팀에서는 독일 Frankfurt Main Finance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숙명뉴스 2011년 4월 13일자 참조). Frankfurt Main Finance는 프랑크푸르트 시 및 독일 전역의 경제와 관련한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 기관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심 및 경력에 따라 다시 공항, 은행, 시청 등의 주요기관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

 

지난 4월 독일 Frankfurt Main Finance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응시해 합격한 학생들은 총 10명으로 해외인턴십Ⅰ영역의 3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인턴십 기간이 12월 말에 만료되는 심소영 학생(경영 08)을 제외한 9명의 

학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무사히 수료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Communication Solution GmbH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했던 김보은 학우(경제학부 06)은 “인턴을 하는 동안 학교의 도움으로 프랑크푸르트 시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인턴 생활이 잘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불편 없이 지냈다"면서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학교가 이런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신기해하고 부러워해 다시 한 번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숙명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Fraport AG(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일했던 김정은 학우(경제학부 07)은 “이번 인턴십에 지원한 것이 대학에 와서 가장 잘 한 일”이라며 “특히 해외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졌다”고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독일 일간지 Frankfurter Allegemeine Zeitung(FAZ)지에 소개되기도 한 임나경 학우(경제학부 09)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이어져 많은 동기와 후배들이 소중한 경험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턴활동을 마친 9명의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유익한 기회가 반드시 후배들에게도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프랑크푸르트시와 우리대학 간의 교류가 돈독하게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선배들이 처음 닦아놓은 길로 더 많은 후배들이 진출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