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끄는 1%의 자신감, 우리대학 학군단 5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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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2-03-15
지난 14일 우리 대학에서 학군단 53기 후보생 모집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군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학군단은 예비장교 훈련단으로서 후보생 지원 후 56주의 교육 기간을 거쳐 대한민국 육군으로 임관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임관일(2015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만 20세에서 27세 사이의 4년제 대학교의 2학년 재학생으로 성적, 면접, 체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발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선발과정은 1차에서는 필기, 대학 성적, 인성검사를 통해 정원의 200%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은 2차에서 체력,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야 한다. 마지막 3차에서는 신원조회 결과와 총 득점을 따져 최종 30명을 선발하게 된다. 득점은 총 1000점을 기준으로 필기 400점, 대학성적 100점, 면접 300점, 체력 200점으로 채점되어 3차에서 총 득점 순으로 후보생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30명은 2학년 겨울 방학부터 기초 군사훈련을 2주에 걸쳐 진행한 후 3학년부터 실질적인 훈련을 받는다.
학군단의 혜택과 특전으로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조직 생활을 통한 리더십, 인간관계 함양 등이 있다. 숙명 국방장학금을 통해 해외 탐방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겨울방학에는 우리대학 학군단은 중국 상해로 스터디투어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학군단 53기 모집 설명회에 참여한 김지혜 후보생(역사문화학과 10)은 "추운 날씨에도 고된 훈련을 받으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많이 느꼈지만 나날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군단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학우들에게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말을 남겼다.
여성학군사관 53기 후보생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필기고사와 인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23일에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해 여대 최초로 학군단을 창설하여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우리대학에서 첫 여성 ROTC 장교가 배출된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여성 국방 인재로 거듭날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취재 : 숙명통신원 10기 유지영
정리 :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