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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 첫 여성 ROTC, 숙대 학군단 정희경의 1년>, 15일 밤 11시 15분 방영

  • 조회수 880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6-14

15일 방송하는 'MBC스페셜'은 우리대학 학군단 후보생 1기인 정희경(체육교육과 4학년)씨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 첫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의 첫 대대장. 정희경 씨가 새로 얻은 호칭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기만 하다. 'MBC스페셜' 촬영진은 그런 정 씨의 좌충우돌 군 생활을 지난 2011년 내내 따라다녔다.

  

프로그램은 2011년 2월 학군단 후보 1기생들의 첫 기초군사훈련부터 다룬다.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제식훈련과 행군은 가혹하고, 교관들은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 앳된 학생 티를 벗지 못한 생도들은 실수를 남발하고, 성장한다. 힘든 훈련 끝에 읽는 엄마의 편지에 한없이 눈물만 쏟는다.

 

 

 

 

익숙하지 않은 군대식 말투와 단체생활에 적응하다 보니 어느새 고개를 꼿꼿이 들고 가슴을 편 채 캠퍼스를 거니는 자신을 발견한다. 다른 여학생들과 교수님에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다. 예쁜 피부도 유지하고 여성스런 옷도 입고 싶지만 여자 생도들에겐 사치다. 물론 방학 동안 남들 가는 어학연수는 꿈도 못 꾼다. 군대가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29명 생도 모두를 승급시키기 위해 훈육관과 단장은 노심초사, 절치부심이다. 결국 혹독한 훈련을 거쳐 제법 군인티가 나게 된 1기생들은 새롭게 2기생들을 맞이한다.

  

프로그램은 이들이 넘어지고, 다치고, 우는 과정 속에서 어엿한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생생한 육성과 화면을 통해 이들이 군인이 되기로 선택한 이유, 얻게 된 것은 무엇이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지 들을 수 있다. 'MBC스페셜-첫 여성 ROTC, 숙대 학군단 정희경의 1년'에 숙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 6월 15일(금) 밤 11:15  ~ 12:15 / 'MBC스페셜 - 첫 여성 ROTC, 숙대 학군단 정희경의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