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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1등, 장기자랑도 1등" 우리대학 ROTC 제2회 청파무제 열어

  • 조회수 649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11-13

내외빈과 학군단 후보생 및 동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청파무제는 지난 1년간 우리대학 학군단이 이룬 결과물을 보고하고 후보생들의 사기진작과 단결력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연례행사다. 후보생들은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는 와중에 시간을 쪼개가며 틈틈이 갈고 닦은 장기자랑을 마음껏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후보생 인원이 2배로 늘어나 더욱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선 대대장 후보생의 초대사를 시작으로 황선혜 총장의 격려사와 이병권 ROTC 중앙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1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예도무가 펼쳐졌다. ‘라젠카 세이브 어스’의 묵직한 BGM과 함께 11명의 단복을 입은 후보생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으며 예도를 들고 단체 안무를 맞추는 아찔한 모습도 연출했다. 관객들은 화려한 동작이 나올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2부 만찬을 마친 뒤 3부에서는 본격적인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라디오 DJ로 분한 후보생 2명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소녀시대, 오렌지캬라멜 등 아이돌그룹들의 히트곡에 맞춰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밴드공연과 태권무, ‘학군스타일’ 뮤직비디오 상영 등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여대생 특유의 발랄함과 끼를 발산했다. 또한 후보생들이 데려온 파트너들도 무대에 올라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을 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51기 박기은 대대장 후보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청파무제는 지난 1년 동안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그간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여대로서 최초로 학군단을 창설한 만큼 정례화된 타 학군단 행사보다 더욱 참신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선혜 총장을 비롯해 홍규덕 국방개혁실장, ROTC 중앙회 이병권 회장 등 내외빈 30명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