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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소통하는 아이들의 특별한 연주,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말 연주회

  • 조회수 614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1-09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말맞이 특별연주회’는 문시연 한국문화교류원장의 축사와 김운성 지도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음악대학 자원봉사자들의 축하연주로 이어졌다.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플루트와 클라리넷 독주, 첼로 듀엣연주에는 관객의 함성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의 연주회는 김운성 지도교수의 지휘 아래 모든 학생과 자원봉사자의 합주로 마무리되었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특별연주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연주가 끝나자 우레와 같은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번 학기부터 플루트를 배우고 있는 맹서윤 군의 어머니 맹해령 씨는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던 아이가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악기를 배운 이후에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2010년 9월 서울 지역 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매주 토요일 음악대학 연습실에서 꾸준히 연습해오고 있다. 악기 실기교육뿐만 아니라 정기음악회 관람, 오케스트라 집중훈련, 문화체험캠프 등 학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특별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우리대학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라는 하나의 작은 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여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