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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살리는 숙명인들의 힘! 캠퍼스타운 사업단 ‘해님달님 축제’ 개최

  • 조회수 259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05-09

지난 55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에서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시장상인회가 함께 주최한 해님달님 축제가 열렸다. ‘어린이날 용문시장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전래동화인 해님달님 이야기를 콘셉트로 동화 속 각각의 장면을 발췌해 인형극 공연, 떡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이팅, 기념사진 찍기와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부모 손을 잡고 시장을 찾은 아이들은 우리대학 인재개발전공 학생들이 기획한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어머니와 함께 떡 만들기 체험 코너를 방문한 한 아이는 언니들이 얼굴에 그림도 그려주고 호랑이가 어흥하면서 떡 뺏어가는 인형극도 보여줬다또 시장에 놀러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대학이 용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 1학기 개설한 교과목인 창의적인재개발워크샵수업을 듣는 재학생들 가운데 '용문 인사이드팀'을 중심으로 기획 단계부터 상인회와 긴밀히 협조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했다. 해님달님 축제 뿐만 아니라 54일에는 용문놀이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역 아동들이 용문시장을 견학하며 직접 상점에서 물건 판매하기,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 구매하기 등의 활동을 체험하게 하는 현장밀착형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반재선 용문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은 오늘처럼 시장에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들이 많았던 적은 처음이라며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이제는 상인들이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배워 매대를 바꾸고 행사 상품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시장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캠퍼스타운 사업단 관계자는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재래시장 방문고객층을 다양화시키고 시장의 Identity(정체성)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캠퍼스사업단은 용문전통시장 활성화 외에도 청년 창업 활성화, 용산문화 특성화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혹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상생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 총 8개의 캡스톤디자인 및 지역연계형 교과목을 운영 중이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SNS 및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가르치는 용문상인대학 운영,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학생창업과 공모전 개최, 용문전통시장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전통시장 특화형 홍보활동 추진을 통해 장기적으로 용문시장을 전국 대표시장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구상이다.

 


 

캠퍼스타운 사업단 측은 대학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