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 '관점을 디자인하라’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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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2-04
지난 11월 27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5층 CC플라자에서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 초청 강연이 열렸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관점을 통해 생각의 구조를 바꾸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다.
축사를 맡은 강정애 총장은 “숙명적으로 우리 대학에서 의미 있는 특강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대학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그들 각각의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후 대표는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의의 문을 열었다. “바로 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떠올려야 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지다 보면 생각의 방향 자체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는 문구를 통해 관점의 변화가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성공하는 회사들의 공통점을 예로 들어 관점 디자인과 마케팅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같은 것을 다르게 보게 만들어 가치를 보게 하라’는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기대 이상(beyond expectation)의 가치가 느껴지도록 소비자의 관점을 바꾸어놓을 수 있어야, 비로소 회사가 진정한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특강을 들었던 황수빈(홍보광고학과15) 학생은, “마케팅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홍보광고학을 전공하고 있는 만큼 특히 광고 철학 관련 내용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허휘수(정책대학원 문화행정학과 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 전공) 학생은 “유튜브를 통해 접했던 유명 강사의 스토리텔링식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기획취재팀 17기 정지은(중어중문학부17), 구보정(아동복지학부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