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라이프아카데미 재학생들, 따뜻한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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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2-06
우리대학 숙명라이프아카데미(이하 SLA) 소속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SLA 2기 재학생과 교수, 기초교양대학 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60여명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일대를 찾아 거주민 7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모인 학생들은 약 2시간 가량 이어진 봉사활동 중에도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연탄구입비용은 학생들이 지난 11월 초부터 교내에서 직접 만든 키링과 컵과일, 북보틀 등을 판매하여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숙명라이프아카데미는 융합적 지식과 바른 인성, 실천적 의지를 갖춘 미래형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정규학기 중에는 인문, 리더십, 미래역량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과 케이스 스터디, 디자인 씽킹 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으며 방학에는 인성캠프와 리더십워크숍을 시행해 지행일치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고자 마련했다.
황영미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아직도 연탄으로 보온을 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겨울이 제일 힘들다"며 "그들에게 부담이 되는 연탄비용을 학생들이 직접 마련하고, 연탄도 나르며 이웃사랑을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소정(가족자원경영학과19) 학생은 "연탄봉사는 처음인데 집 앞에 우리가 나른 연탄이 차곡차곡 쌓이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김민주(가족자원경영학과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