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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총장의 지난 4년을 돌아본다 - '르네상스 숙명' 4년 간의 여정 (2016 ~ 2020)

  • 조회수 626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08-26

지난 2016년 9월 우리대학 19대 총장으로 취임한 강정애 총장이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친다. 강 총장은 숙명의 역사적 사명을 계승하면서 다가올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르네상스 숙명을 슬로건으로 삼아 숙명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고,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어려운 시기, 숙명은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대학의 위기라는 높은 파고를 넘어왔다. 숙명의 가치를 믿고 구성원과 같이 산적했던 과제를 해결해 온 강 총장의 지난 4년 간의 성과와 소회를 들어본다.

 

창학 이념을 계승 하였습니다.

‘르네상스 숙명’의 출발점은 숙명의 자랑스러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사명감입니다. 영휘원에서 만난 순헌황귀비의 ‘명신여학교’ 창립청원서에 담겨 있는 구국을 위한 여성교육의 가치는 지난 114년간 우리 숙명의 존재 이유이자 희망이기도 했습니다. ‘여성교육’이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던 114년 전 우리 사회에서 ‘여성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창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이자 도전과 창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독립과 역경, 번영을 거쳐온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에서, 또 한편으로 대학은 팽창과 발전 못지않게 끊임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왔고, 우리 숙명도 결코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숙명 블루리본 프로젝트’, ‘SM Global ‘I’ Promise’는 모두 숙명의 역대 총장님들이 이 같은 위기와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며, 다시 한번 구국을 위한 여성교육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했던 담대한 노력의 결실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명의 이 모든 도전의 근원에는 ‘나라와 민족,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지도자 배출’이라는 숙명의 존재 이유와 희망을 향한 우리의 공통된 바람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 위태로운 대학재정, 교육환경의 변화 등 대학의 안과 밖이 급변하는 오늘날, 교육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대적 소명은 대학사회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IT 기술과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기존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전혀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의실 형태와 교육 플랫폼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우리의 예상과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급변하는 현실에서 여전히 교육의 주체로 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끌려가지 않고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방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대학으로 변해야 합니다.

숙명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우수한 학생모집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미사여구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엄연한 현실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일 때만, 우리는 진정한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되고 기존의 틀이 바뀌는 변화의 시기에는 새로 태어나거나 창조적 대안만이 유일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세기 태동기에 시대의 선각자의 품에서 태어난 우리 숙명인들은 모두 선각자가 되어 다시 태어나야 할 숙명을 안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숙명’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4년간의 ‘르네상스 숙명’은 그런 변화의 방향성과 모든 숙명인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구국을 위한 여성교육’이라는 창학이념에 기반 한 ‘르네상스 숙명’의 정신은 오늘날 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 소명에 대한 숙명의 도전입니다. 숙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르네상스 숙명’은 앞으로도 ‘다시 태어나고’ (Renaissance)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할 우리의 사명이고 숙명 교육의 존재 이유입니다. 그래서 ‘르네상스 숙명’에는 그 도전에 함께 한 우리 숙명인 모두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으며, 우리 “숙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숙명’을 위한 숙명인의 노력과 주요성과 (6 UP을 중심으로)

 

우리대학은 ‘SM 2024 르네상스 숙명 플러스’라는 비전 하에 6개 분야에서 72개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전교적 차원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대학기본역량진단과 중앙일보 평가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향후 또다른 차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숙명이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를 6up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상생 UP! 산‧학‧연‧관의 신(新)협력 메커니즘을 구현하는 상생대학

 

우리대학은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 하에 ‘산‧학‧연‧관 TUNE-UP 모델 구현을 통한 맞춤형 가치 창출’을 목표로, 기업 및 지역사회와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말 선정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는 이같은 상생 행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 우리대학은 용산구 유일의 종합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자체와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했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용산지역 관광자원 개발 등을 목표로 학교 인근 용문전통시장과 협력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 전래동화를 콘셉트로 시장에서 지역축제를 꾸준히 기획하는 한편,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SNS 및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치는 용문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학생창업과 공모전을 열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지역과 대학의 우수 상생 사례로 서울시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대 전자상가 밀집지역인 용산전자상가에 캠퍼스타운 사업 거점센터인 숙명 CROSS캠퍼스를 개소하고 기업 및 기관을 연계한 산학관협력모델,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 대학 내 연구소 및 연구센터를 통한 기업연계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수행했다.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서울시 디지털대장간과 글로벌창업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기술지도를 받고, 시제품 제작, 창업 관련 경영 컨설팅 및 투자유치연계활동을 하며 성과를 창출했다.

 

사업명

전통과 문화로 미래를 창조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청년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

유형

단위형

종합형

기간

2017.5.1. ~ 2019.12.31. (3년)

2020.1.1. ~ 2023.12.31.

(4년, 매년평가)

예산

30억 원

100억 원

내용

캠퍼스타운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용문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활성화, 용산문화벨트를 통한 캠퍼스타운 조성

- 시장활성화콘텐츠,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창업 아이템 개발로 다시 오는 재래시장 구현

- 청년생활 지원사업, 청년유치 프로그램, 창업지원 프로그램 으로 청년 희망 디딤돌 구현

- 지역 문화유산 활성화, 경의선 숲길 활성화, 공공문화 콘텐츠로 용산문화벨트 조성

그물망식 창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활성화를 통한 고용 및 창업 확대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 새로운 창업의 개념을 정의하고 촘촘한 그물망 방법론인 9UP² 수행

- YES!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상권/주거활성화 사업을 수행

- 용산구와 숙명여대의 강한 사업의지로 903평의 창업 육성 공간지원

-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문화기술과 여성창업허브를 추구

-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설립과 소셜벤처 양성을 통한 지속성 확보

 

우리대학은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올 초 캠퍼스타운사업 종합형에 선정되는데 성공했다. 오는 2023년까지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력 증진을 꾀하는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술변혁 시대와 지역현실이 미스매치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창업을 ‘기업형’, ‘자영업형’, ‘신직업형’으로 나누고 이를 ‘잠재 창업자 발굴→창업화→스케일업’ 등 3단계 절차로 진행하는 9UP2(나인업스퀘어) 창업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캠퍼스타운 사업을 위해 우리대학 90억 원, 용산구청 310억 원, 민간 2억 원 등 총 402억 원의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교육 UP!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실현시키는 교육과정 개편

 

우리대학은 지난 4년간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WISE 교육혁신모델 구현’을 목표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꾸준히 도입했으며, 모듈식 교육과정 및 융복합 교육을 실시해 창의적이고도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키워왔다.

 


 

우리대학만의 독창적인 창의‧융합적 교수학습모델인 WISE Education³[cube] 모델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성장력 제고 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지원체계를 구축 및 활성화하여 효과적인 교육혁신 모델을 구현했다.

 

유연한 학사제도의 대표적 사례는 자기주도 진로설계 프로젝트와 학생자율설계전공이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자기주도 진로설계 프로젝트는 스스로 수업의 교육목표와 커리큘럼을 설계해 15주 과정을 이수하는 자율설계 교과목이다. 사회적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역량을 파악해 보완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학생자율설계 전공은 복수전공의 한 유형으로, 기존의 학과별 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나 진로에 따라 스스로 설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형태다.

 

예컨대 이번 1학기에 전공 개설 승인을 받은 미디어광고마케팅전공은 홍보광고, 시각영상디자인, 법, 미디어 전공을 융합한 것이다. 광고를 더 깊게 배우기 위해 미디어 이론이나 저작권법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울 필요성을 느껴 학생자율설계전공을 신청한 것이다.

 

학생자율설계전공은 한 학생 단독 이수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향후 다른 학생도 이수할 수 있어 신청 학생 개인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가 아닌, 교육목표에 부합하도록 여러 분야를 균형 있게 설계하는 것이 포인트다.

 


 

한편 올해부터는 학습선택권을 확대하여 학생 개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WISE 유연학기제’도 도입됐다. WISE 유연학기제는 정형화된 4학년 8학기 제도를 탈피해 한 학기 학사과정을 교육 수요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새로운 학사제도다. 예컨대 총 15주 학기 과정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8주씩 나누어 두 가지 과목을 한번에 집중 이수하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산업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실습을 접목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립드러닝, 스마트러닝, PBL, 캡스톤디자인 등으로 일컬어지는 최신 교수법이 각광 받으면서 재학생들이 수업을 주도하고 교수가 이를 뒷받침하는 형태의 교과목도 대폭 확대하는 중이다.

 

 

연구 UP! 특화된 융복합 연구로 미래 기술 주도한다!

 

우리대학은 ‘융복합 기반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창출 연구모델 구현’을 목표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임팩트 있는 지식을 창조하고, 나아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여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2016년 확대 개편된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교원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환경‧에너지, 스마트시티를 축으로 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강화했다. 또한 연구환경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 체계를 보완하여 연구 수월성을 확보한 결과, 지난 4년간 교외연구비수익과 기술이전수익, 국제전문학술지 게재와 같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고, 외부 평가 지표도 꾸준히 상승했다.(표 참조)

 



 

연구 분야의 약진은 각종 정부사업 선정의 결과를 통해서도 증명된다. 지난 5월 선정된 브릿지사업(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BRIDGE+)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산업계에 이전해 대학의 혁신 역량이 산업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교육부 주관의 사업이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인문/이공 융복합을 통한 산학협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기간 중 2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총 13억 원의 기술료 수입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인문계열의 연구역량 약진도 눈부시다.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0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이하 인문한국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연구소를 대상으로 인문학 연구 인프라 구축과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인문학연구소는 연구소 창립 3년만에 7년간 총액 84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BK21 4단계 사업에 화학과, 생명시스템학과, 식품영양학과, IT공학전공의 4개 팀이 선정됐으며, 여성특화형 실험실창업혁신단 사업과 한국형 I-Corp 사업, 인문사회연구소사업, 이질성기반 세포적응 연구센터(SRC) 선도연구센터 사업 2단계 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며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재정 UP!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재정 건전성 강화

 

우리대학은 ‘전략적 재정운용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학령인구 감소 등 대‧내외 위협적 환경 변화에 대비하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먼저 우리대학의 구조적인 과제인 학교법인의 역할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해 기부 방식의 개선을 이끌어 낸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기부 의사를 밝힌 이들이 법인에 기부할 경우, 학교 기부금에 준하는 예우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법인 전입금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해져 장기적으로 기본역량진단이나 교육부의 재정지원대학 선정 등의 국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교육 및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재정적 토대도 마련했다.(하단 표 참조)

 

사업명

기간(년)

사업비 규모(억 원)

BRIDGE+사업

2018 ~ 2022(5년)

45.5

대학혁신지원사업

2019 ~ 2020(2년)

100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

2017 ~ 2023(7년)

130

인문한국 HK+지원사업

2020 ~ 2026(7년)

84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지원사업

2020 ~ 2021(2년)

20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2016 ~ 2020(5년)

43.91

대학일자리센터사업

2016 ~ 2021(6년)

25.875

4단계 BK21 사업선정

2020 ~ 2026(4+3년)

86.24

 

한편 반복성 예산의 효과적 집행과 조교제도 개편, 보직수당지급기준 개선 등의 방안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45.3억 원의 경비를 절감했으며, 2020년에도 재정UP캠페인과 워크다이어트와 같은 선진행정을 통해 20억 원 이상의 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부서예산 집행의 자율통제와 학과 학생경비의 집행 실적을 공개하는 등 재정 집행의 자율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 조치도 시행했다.

 

 

시스템 및 소통UP!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학으로 성장한다!

 

우리대학은 각각 ‘첨단 혁신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형 캠퍼스 구현’과 ‘지속가능한 대학발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체계 고도화 실현’을 목표로 행정의 고도화 및 전문화, 윤리경영‧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만족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달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공과대학 설립과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계획하기 시작한 프라임관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르네상스플라자 리모델링과 눈꽃광장홀 신설 등을 통해 교원의 연구여건 및 재학생의 교육여건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제1캠퍼스 부지 변상금 부과 취소 소송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정을 이끌어내 향후 미래지향적인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했다.

 

행정 시스템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력으로 서버운용에 따른 비용 절감, 탄력적인 시스템 장비 운영 등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이같은 선제적 조치를 통해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서버 다운 등의 사태 없이 모범적으로 온라인 강의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장선출제도라는 리더십 구조를 개선한 것은 강 총장 임기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대학발전의 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고 외부 구성원과의 소통 채널도 개선했다. 숙명 1‧3‧7센터 게시판을 신설해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피드백 및 환류체계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해 내·외부 방문자들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앙 일간지의 대학평가를 살펴보면, 우리대학은 2016년 대비 2019년도에 평판도에서 전체 순위가 7단계 상승했다.(33위 -> 26위) 특히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과 국가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이라는 세부 항목에서 각각 14계단과 20계단을 상승해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는 교육 관계자, 기업체, 교사, 학부모 등으로부터 우리대학이 충분한 발전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대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의미다.

 

평가영역

항목명

2016

2019

증감

평판도

평판도 전체순위

33

26

7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39

38

1

입학추천하고 싶은 대학

21

19

2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41

27

14

국가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45

25

20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20

 

* 2019년부터 항목 추가 및 기업체/교사에서 학부모로 조사대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