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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언어·문화학과 문시연 교수, 전국여교수연합회 26대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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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12-15
프랑스언어·문화학과 문시연 교수가 전국여교수연합회 2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문시연 교수는 12월 13일(수) 전국여교수연합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을 책임지는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 선정위원회는 “문시연 교수는 여성 리더십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성과를 보인 점을 고려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여성 지성의 리더십 역량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문시연 교수는 “전국여교수연합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지성이 모인 곳으로 그 위상에 걸맞은 활동과 위상을 회복하고, 여교수님들이 더 많이 참석하고 싶은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비하면 여교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대학 내 여학생 비중을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의대 광풍과 이공계 전공, 특정 전공 쏠림 현상 등의 영향으로 여교수 임용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이공계 여교수님들을 더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여교수연합회는 전국 대학에 있는 여성 교수의 권익 보호와 역할 증대,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위해 1988년 창립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