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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여성 1호 ROTC 대학 선정

  • 조회수 14755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9-14

국방부는 14일 “지난 달 12일 여자대학 학군단 시범대학 선발 공고를 낸 뒤 참여를 신청한 국내 7개 여자대학에 대해 세 차례 심사를 벌인 결과 숙명여대가 최고점을 받아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서류와 현장 실사 등 세 차례 심사에서 숙대가 월등한 점수차로 앞섰다”며, “1,2차 심사에서 이미 결론이 났을 정도로 숙대가 다른 대학보다 훨씬 앞섰다”고 평가했다.

 

우리 대학은 여자대학 학군단 시범대학 선발공고가 난 뒤 전력을 기울여 국방부 심사에 대비했다. 서류심사를 위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여성장교 육성을 위해 치밀하게 대비해 온 우리 대학의 성과부터 향후 운영계획까지의 내용이 자세하게 담겨 있었다. 전국 대학생안보토론대회 최다 참가 및 수상, 국내 최다 여군 장교 배출, 국방 전문 교육연구 기관과의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은 우리 대학의 준비된 상황을 충실히 보여주었다. 

 

<여군장교 동아리 훈련 모습(용인연수원)>

<2009년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과 효창운동장, 용인 연수원 등이 연계된 훈련 및 교육 시설과 리더십 중심의 후보생 교육, 지원위원회 운영을 통한 제도적 지원 등 여성 학군단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 여성 ROTC 대학에 선정된 데 대해 한영실 총장은 “ROTC 제도는 단순히 여성 군인 몇 명을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진정한 봉사적 리더십을 수행하는 길을 넓힐 수 있는 문”이라며, “군인정신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여성을 길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에 선정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초부터 3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국내 최초 여성 ROTC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