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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박물관, 세계적인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을 만나다!

  • 조회수 7593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2-02-14

'벽화의 나라' 멕시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이 우리대학 박물관에 온다. 우리대학 박물관(관장 임중혁)은 1월 31일부터 두 달간 한국과 멕시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20세기 멕시코 예술의 진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멕시코 벽화운동을 이끌었던 라틴아메리카 미술계의 거장이자 프리다 칼로의 남편이기도 한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작품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멕시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모두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식민지 역사로 인한 유럽의 영향과 멕시코 원주민의 문화가 융합되어 혼혈의 피가 흐르는 멕시코 현대미술의 독특한 색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벽화는 멕시코 현대미술 르네상스에 한 획을 그었다. 스페인 통치 이후 대중성을 띠기 시작한 벽화미술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국민문화운동의 수단으로 등장했다. 이번에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특유의 민속적 색채를 가진 벽화, 조각 등을 비롯한 멕시코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다. 

 

우리대학 박물관은 지난해 라틴 아메리카의 유적 전시를 포함하여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해왔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멕시코 대사관과 흑백사진 전시회를 열어 UNESCO지정 세계문화유산도시인 멕시코의 과나후아또(Guanajuato)를 소개한 바 있다.

 

<20세기 멕시코 예술의 진수>전은 3월 31일까지 열리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