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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다문화통합연구소, 국제엠네스티와 공동으로 다문화 전시회 개최해

  • 조회수 650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5-08

우리대학 다문화통합연구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사형포스터 전시회’와 ‘차이 속 공감 : 이슬람 여성의 히잡전시 및 체험전’을 연다.

 

(사)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와 공동주최하는 사형포스터 전시회는 “사형은 정의가 아니다(Death is not justice)"라는 주제 아래 약 40여점의 포스터가 전시된다. 현재 사형제도를 존치시키는 국가는 58개국이며, 한국도 포함된다. 그러나 한국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엠네스티로부터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로 인정되었다.다문화통합연구소 측은 사형제도가 인간이 다른 인간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또 다른 인권침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 엠네스티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차이 속 공감 체험전은 이슬람여성이 입는 히잡을 전시하고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통해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고자 마련했다. 히잡은 이슬람 여성의 얼굴과 신체 일부를 가리기 위한 두건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모양과 색상은 지역, 종교적 성향, 계층, 연령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의 퍼자나 하이랜드(Farzana Hyland) 교수가 기증한 히잡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이슬람 문화권의 종교, 역사, 지리적 특수성을 열린 마음으로 보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포토존과 포스터 관람 감상평을 응모받아 총 3명을 선정해 도서상품권을 나눠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