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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로스쿨에 강한 대학 입증돼

  • 조회수 966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4-01

법률정보 전문지인 법률저널에서 최근 발표한 지난 5년간 로스쿨 입학 출신대학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총 99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전국 대학 중 16위를 차지했다. (법률저널 바로가기)


년도

로스쿨 진학자 수

대학 순위(비로스쿨 기준)

2009년

9명

23위(3위)

2010년

16명

20위(2위)

2011년

22명

15위(2위)

2012년

26명

14위(1위)

2013년

26명

15위(1위)

5년 합계

99명

16위(2위)


지난 2009년 10명의 합격자를 내 20위권 밖에 있던 우리대학은 2012~2013년 각각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국내 대학 기준으로 15위까지 상승했다. 로스쿨 설치대학인 전북대, 충남대, 건국대, 인하대, 아주대 등은 물론 카이스트, 경찰대, 포항공대 등과 비교해서도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대학 출신 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약 3분의 2정도는 법학부이며, 이외에도 경영, 경제, 약학, 영어영문학, 한국어문학, 컴퓨터과학, 정치외교, 행정, 미디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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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스쿨 준비반에서 개최한 로스쿨 진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선배들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우리대학이 로스쿨 비설치대학 가운데 카이스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로스쿨 설치대학들이 모교 출신 학생들을 대거 선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대학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선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로스쿨 준비반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법학부 홍성수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대학 학생들의 수준이 그만큼 월등하다는 증거”라며 “실제로 법대 교수들이 다른 학교 로스쿨 교수들로부터 ‘숙대 학생들이 로스쿨 와서 참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의 로스쿨 합격자가 점증한 배경에는 로스쿨 준비반의 각종 지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로스쿨에 대한 점증하는 교육 수요를 따라잡고자 법대에서 2012년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로스쿨 준비반은 2013년부터 수정당, 명화랑 등 다른 고시반처럼 취업경력개발원의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약 1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진학을 앞둔 3~4학년 학생들 뿐만 아니라 2학년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앞으로 사시가 폐지되면 법조인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수 교수는 “LEET 특강, 모의면접, 로스쿨 진학정보 제공,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지원을 하며 법대 모든 교수들이 개별 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밀착 지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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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로스쿨 뿐만 아니라 최근 사법고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여성 법조인의 산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관련기사 링크) 비법학 전공인들도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대다. 홍 교수는 “로스쿨은 고시와 달리 다른 취업준비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가능한 빨리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선배들이 그랬듯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