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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숙 한국어문학부 교수, 만해 '님' 시인상 수상해

  • 조회수 299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06-02

우리대학 구명숙 한국어문학부 교수(필명 구이람)가 지난 5월 30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만해 님 시인상 시상식에서 우수상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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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님 시인상은 민족 시인으로 우러르는 만해 한용운의 사상을 후대에 이어나가고자 제정한 상이다. 만해학술원 측은 “21세기 새 시대를 맞이하여 만해 한용운 시인의 생명사상, 자유·평등정신 그리고 평화사상을 기리고 시를 통해 사랑의 철학을 이 시대에 살려 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구이람 시인은 1999년 시문학과 2009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한 이래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화엄세계의 탐구와 시적자유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왔다”며 “또한 숙명여대 국문과교수로서 이 땅 문학교육과 여성교육에도 오랜 세월 정진해오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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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교수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은 조국이나 부처, 중생, 연인 등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나도 이처럼 어느 누군가의 ‘님’이 되어 힘들 때 위안을 주고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는 시를 쓰고 싶다”며 “이 상을 통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시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