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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샹크 MS 총괄부사장 초청 ‘인공지능과 윤리’ 특강

  • 조회수 210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1-01

우리대학이 지난 1031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레이그 샹크 글로벌 정책그룹 총괄부사장을 초청해 인공지능과 윤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크레이그 샹크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책협력법무팀과 윈도우 제품 조직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전세계 정부 및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는 기술 및 표준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표준 그룹을 이끌며 MS 제품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표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면서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AI 윤리 문제를 다뤘다. IBM,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인공지능 관련 윤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십 온 AI’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국내에선 카카오가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관련 움직임이 활발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해 인공지능 윤리 디자인 가이드를 제정하며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사회적 표준을 마련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샹크 부사장은 특강에서 MS에서 일하는 시각장애인 엔지니어의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기술의 발전이 사람에게 주는 혜택과 AI의 발전이 가져온 사회적 변화를 소개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자동화, 소득 불평등, 개인화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짚으며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드려면 ‘AI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AI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기술의 증진보다 사회적 책임과 윤리와 같은 이슈에 대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개개인의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이 열린 수련교수회관 문우홀(101)에는 수용인원을 훨씬 뛰어넘는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질의 응답과 셀카 요청이 시간을 넘겨 이어질 정도로 참여열기가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