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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여성정보통신원, 2018 UNESCO-UNITWIN 심화 워크숍 및 국제경진대회 성공리에 개최

  • 조회수 236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2-21

우리대학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2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UNESCO - UNITWIN 심화 워크숍 및 국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지원으로 시행 중인 UNESCO-UNITWIN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우리대학 교·강사진과 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교육팀이 유니트윈 협력대학을 방문하여 진행한 현지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는 캄보디아 라이프 대학교,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 수파누봉 대학교 5개 대학에서 초청됐으며, 주제는 ‘ICT를 활용한 정부, 학교, 가정 및 지역사회와 국제 사회에서의 여성능력강화 방안 모색이다.

 

5개 대학에서 온 총 39명의 학생들은 대회기간동안 각각 리더십과 ICT 분야로 나뉘어 여성리더십을 비롯한 심화교육과 라즈베리파이와 같이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 강의를 들었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2018 아세안베스트어워드수상자인 쉼표와 느낌표의 김미란 대표이사를 초청해 미래인재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현지 교육에서 다양한 여성리더십 관련 개념 및 아두이노 기술을 접한 이후로 12월 대회까지 자율적으로 학습을 계속해왔으며, 그 결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시각 및 청각 장애인용 장애물 감지기, 인공지능 안면인식을 활용한 성별 및 신원 확인기기, RFID를 활용한 이주민 여성 노동자신원 확인 기기와 같은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올해 경진대회 우승팀은 최근 불법체류 여성 이주민 노동자의 문제가 불거진 사회적 흐름을 고려해 이주민 여성노동자의 신원확인 장치를 만든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의 참가자 Teya Tiatang Tiana학생은 지금은 비록 이 아이디어가 출발일 뿐이지만, 팀의 아이디어가 시발점이 되어 인도네시아 내 여성 이주민 노동자가 겪는 파별과 폭력이 없어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지교육과 경진대회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켜본 IT공학전공 이종우교수는 학생들이 가진 생각과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이 국제경진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임유진 원장은 대회 결과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심화워크숍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참여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더욱 발전해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우리대학은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7개국 11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에서 심도 있는 리더십 및 ICT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태여성정보통신원 홈페이지(women.or.kr) UNITWIN 홈페이지(unitwi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