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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숫자로 알아보는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의 이모저모

  • 조회수 434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05-28

[Zoom In] 숫자로 알아보는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의 이모저모

 

 

20172월 설립된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숙명인은 물론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인문학연구소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더불어 각종 사업선정 성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 소속 연구교수들의 연구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에게 2017이란?

우리대학의 인문학연구소가 탄생한 해다.

인문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과학기술인문학팀, 트렌스내셔널인문학팀, 용산인문학팀이라는 3개의 연구팀을 구성해 창의, 횡단, 확산이란 3가지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설립되었다.

숙명인문학연구소는 지금까지 6회의 정기학술대회, 14회의 인문주간, 13회의 학술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 위쪽부터) 아동인문캠프와 청파길 탐방 프로그램>

 

인문학연구소의 1() 번째 행사는 무엇이었나?

2017년 문을 연 인문학연구소의 첫 행사는 문화관광외식학부 김세준 교수가 <지역 인문학의 실제와 성과-용산지역 인문학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맡았다. ‘나는 내가 사는 용산을 좋아 하는가’, ‘용산에 사는 사람이란 누구인가’, ‘용산의 지역성은 우리에게 중요한가라는 세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 특강은 인문학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됐다. 특강은 우리대학이 소재한 용산구에 대한 인문학적 시각에서의 전반적인 분석과 소개가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용산의 역사적 특성을 통해 용산만이 가지는 로써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용산구에 대한 연구와 동영상을 보고, 용산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노래를 들어보는 색다른 체험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세준 문화관광외식학부 교수가 진행한 인문특강>


특강 후반부에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목표로 삼아 도시가 입은 정신적 외상에 대한 치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이 이뤄졌다. 도시의 회복이 이루어진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물리적, 정서적, 문화적으로 회복력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방안도 논의됐다. 특강이 모두 끝난 후에는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480,000,000원 규모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지역사회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의 사회적 실천에서도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이루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학의 학문적 성과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보급해 국민적 관심 제고와 인문학 진흥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2017년 선정된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3년간 약 48,0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에 앞장섰다.

(터에 새겨진 무늬) 속의 더불어 삶, 인문도시 용산이라는 주제로 용산의 역사성, 다양성, 확장성을 포괄하고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문강좌를 진행했다. ‘-역사성’, ‘-문화 다양성’, ‘-미래기술 확장성은 본 사업의 문제의식과 지향점을 압축한 연차별 주제어들이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학연구소와 용산구청이 협력하여 용산구민에게 일상의 인문학을 제공한 것이 핵심이며, 용산문화원,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백범김구기념관,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한국방정환재단 등의 지자체 기관들이 참여해 지역인문학의 선도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문도시용산_사업 단계적 목표

 

 

 


인문도시용산_사업 추친체계

 

 

6회 숙명인문학연구소 정기학술대회 주제

가장 최근에 열린 제6회 정기학술대회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 한일 LGBT서사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 퀴어서사의 리얼리즘과 자기재현 전략>, <일본 LGBT문화의 정체성과 가족 표상>, <동시대 한국 퀴어영화 서사의 어떤 경향>, <드라마 아우의 남편을 통해 본 동성혼 이슈의 재현과 그 한계>4가지 섹션이었다.

 

 

201944, 숙명인문학연구소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연구 협약

숙명인문학연구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미디어 공감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 공감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과 노인 등 미디어 활용에 취약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 번에 3~5명이 참여하는 체험 형태의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로 미디어를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문학연구소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업무협약 체결>

 

 

2020년도 상반기의 가장 큰 성과!

 

 

숙명인문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0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인문학연구소는 앞으로 7년간 연간 12억 원, 총 약 84억 원을 지원받아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갈수록 심화되는 우리사회의 혐오문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혐오학 연구기반과 혐오 DB온라인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술지발간, 총서간행, 융합형 교과과정 개발 등의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공감-공조-공존의 인문학을 표방하는 공감인문학센터를 신설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학술강좌와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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