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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통역봉사단, 용산구와 협업한 ‘한별 언어 회화 멘토링 캠프’ 성공적으로 마무리

  • 조회수 215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8-09

우리대학 리더십그룹 숙명통역봉사단이 지난 8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한별 언어 회화 멘토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용산구청과의 협업, 한국장학재단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한별 언어 회화 멘토링 캠프는 우리대학이 위치한 용산구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년째 열리고 있다. 숙명통역봉사단 학생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통역이라는 고차원적 언어 활용에 특화된 숙명통역봉사단의 재능을 멘토링에 십분 활용해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말하기가 가능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구상해 보다 나은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올해 한별 언어 회화 멘토링은 8월 첫 주 5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멘티 학생들은 언어 및 수준별로 ▲영어 중등 회화반(중급 중학생) ▲영어 별빛 회화반(중급 초등학생) ▲영어 달빛 회회반(초급 초등학생) ▲중어 기초 회화반 ▲일어 기초 회화반으로 나누어졌다. 숙명통역봉사단 21대 대표단(주유정 학생대표, 이지운 영어대표, 김유경 영어대표, 이수빈 중어대표)은 각 반의 총책임자를 맡아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멘티 학생들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참여했다.

 


 

멘티 학생들은 각자 소속된 분반에서 숙명통역봉사단 단원과 원어민 멘토와 함께 언어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시청각 자료, 영어 기사 헤드라인 및 뉴스 보도 등을 이용해 외국어에 친숙해지도록 도왔다. 또한 Spelling Bee Contest, Hang man, Bingo 등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멘티 학생들에게 언어가 재미있는 소통 수단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숙명통역봉사단은 프로그램 중 멘티 학생들이 자유롭게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일 마지막 시간에는 환경 관련 주제로 free debate(자유 토론)를 진행했다. 멘티 학생들을 통역사와 토론자로 나누어 진행한 free debate를 통해 외국어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 방법과 외국어를 한국어로 적절히 통역하는 법을 배웠다.

 


 

5일간 영어 중등 회화반의 멘토를 맡은 숙명통역봉사단 21기 영어 단원 김가온 학생은 “수업 전에는 굉장히 떨렸지만, 첫날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멘티들도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어 고마웠다”며 “수업 지도라는 귀한 경험을 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즐겁고 유익했다”고 전했다.

 

영어 달빛 회화반 수업을 진행한 숙명통역봉사단 21기 영어 단원 최재영 학생은 “수업 구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걱정과 달리 멘티들이 굉장히 잘 따라와주었다. 맞고 틀리는 것에 개의치 않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모습과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 기특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별 언어 회화 멘토링에 열심히 참여한 멘토, 멘티, 그리고 21기 대표단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숙명통역봉사단 주유정 학생대표는 "한별캠프는 수년 전 숙명통역봉사단 대표단이 직접 기획한 활동으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멘티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니 매년 발전된 멘토링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2022 여름 한별회화 캠프는 우리대학의 수많은 조력자 분들과 숙명통역봉사단이 서로 협력함으로서 완성된 훌륭한 합작이다. 자문 교수님들과 학생지원센터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20기 서채운(미디어학부19)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