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리더십그룹 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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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0-18
5일(수),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숙명리더십그룹 임원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명리더십그룹 연합회 발대식이 열렸다. 숙명리더십그룹은 각 그룹별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봉사심과 이타심을 배양하고 숙명의 이름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숙명리더십그룹연합은 이러한 교내 리더십그룹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이해관계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단합된 힘을 만들고자 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탄생했다.
김현숙 학생처장과 동문인 김혜성 미래희망연대 의원의 축사와 함께 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은 김윤희 회장(숙명리더십그룹연합회)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김윤희 회장은 “모든 리더십그룹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숙명의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숙명발전의 청신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겠다”며, “리더십그룹연합회를 리더십그룹 간 진정한 소통의 창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특별히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한 강영우 박사의 부인인 석은옥 동문(교육 61)이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석은옥 동문은 시각장애인으로 백악관 고위직에 오른 강영우 박사와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두 아들을 훌륭히 키워낸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인생관을 들려주며 “장애가 있을지라도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정진하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숙명 후배들이 세계를 이끄는 여성리더의 전당에 오르는 날을 기대해보겠다.”고 충고했다.